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1.14% 내린 11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축소됐다고 키움증권이 평가했다.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에 주춤할 수 있으나 2분기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에서도 강력한 손익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바 있다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피크아웃 우려를 재차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실적 성장세 둔화가 우려되지만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매출액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환차익이 하반기까지는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봤고 하반기 매출액 53조원, 영업이익 5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11.1%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주요 시장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만으로는 주가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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