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1.69% 오른 12만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데다 미국 도매 판매가 증가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7% 상향 조정한 여파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신영증권이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 대수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으나 우호적 환율 효과로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했다며 원재료 부담 완화가 맞물리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 다시 시장 기대치를 20% 상회하는 증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달 누계 평균 원/달러 환율이 작년 2분기 대비 4% 상승한 만큼 올해 2분기에도 우호적 환율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원재료 부담 완화 효과는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규모가 지속됐다. RV(레저용 차량)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도 지속되고 인센티브 상승에 따른 감익 효과도 상쇄됐다고 진단했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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