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1.34% 오른 8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동반 상승으로 정유업종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51% 증가한 5034억원으로 전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작년 12월 배럴당 77달러에서 지난달 84달러로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홍해 분쟁, 미국 한파, OPEC+ 감산 연장, 러시아 정제설비 문제 등 공급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또 주요 에너지 전문기관들이 미국 경기 호조와 중국 수요 회복 등을 근거로 올해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상승 모멘텀을 한층 강화시켰다.
정유주 주가는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에서 상승폭이 크며 현재 그러한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며 연초 이후 주가는 저점 대비 27% 상승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S-oil은 1976년 1월에 설립되고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로 정유 뿐 아니라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을 보유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윤활기유를 중심으로 하루 4만 4천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매출처는 Aramco Trading Singapore Pte. Ltd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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