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2.87% 내린 11만8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배터리 사업 적자폭이 확대되겠지만 정유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이를 만회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556% 증가한 47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600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예상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적자는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은 정유업 실적 개선에 의해 일부 상쇄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1분기 영업손실은 3765억원으로 봤으며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10% 추가 하락하고 북미·유럽 고객사 수요 둔화로 인한 출하량이 감소하고 신규 배터리 공장 가동이 계획된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며 하반기 이후 회복을 기대하려면 현재 부진한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 발굴을 통해 기존 생산능력 가동 극대화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이 회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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