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자동차 소재 친환경 대체 계획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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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순수전기 SUV 리릭을 언급하며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사진=GM |
[CWN 윤여찬 기자]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혁신을 일으키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GM |
실제 GM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자동차 소재 역시 100% 지속가능한 소재로 대체하는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이미 GM은 일부 최신 모델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이를 점차 확대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최근 시장에 출시된 캐딜락 '리릭(LYRIQ)'을 언급하며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자인학회는1978년 10월 설립 이후 현재 7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학술 단체다. 국내 디자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디자인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와 국제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GM은 국내에서 학술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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