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8.37% 오른 13만8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헌터라제 매출 호재에도 알리글로 재고 조정과 독감백신 경쟁 심화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도 알리글로가 미국 대형 전문약국(SP)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3분기부터 매출 본격화가 기대되며 여기에 헌터라제 매출 회복으로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다올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올렸다.
2분기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25.5% 줄었다며 헌터라제 매출 회복과 국내 독감 백신 매출 발생에도 IVIG-SN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 전 해외 혈액제제 공급 물량 조절과 독감백신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 자회사 지씨셀의 임상 진행으로 인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부터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 발생, 독감과 대상포진 등 백신 매출 성장, 해외 헌터라제 매출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1조7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86.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녹십자와 연결대상 종속회사의 주요 사업은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필두로 전문의약품, OTC제제 등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한다.
사업부문 중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는 혈액제제류, OTC류, 일반제제류, 백신제제, 기타로 나뉘며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사업부문은 혈액 진단 및 유전자 분석을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 한다.
혈액제제류의 주요 상표로는 알부민, 아이비글로블린, Advate 외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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