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0.64% 오른 7만8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58% 상승한 여파로 해석된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
증권가는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HBM 개발 속도와 대응 능력 측면에서 시장 지배력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신규 공급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두 기업이 동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KB증권이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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