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2.12% 오른 1만15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도적인 신사업이 필요하다고 키움증권이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나 전분기 대비로는 13.5%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 4.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PG(전자결제대행) 사업 GMV(총거래액)는 11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 기준 GMV는 분기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소비자 행태와 관련된 성장 지속 변수를 확인할 필요가 존재하며 해당 가맹점을 통해 수취하는 테이크 레이트(매출 인식 비율)가 저가형 플랫폼인 것을 감안 시 통상적인 해외 가맹점 수준 대비 낮은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는 점도 염두할 필요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래지향적 성장성을 가져갈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에 접점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며 해외 가맹점 기반 GMV 성장성과 테이크레이트 개선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등을 실질적 가맹점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NHN KCP는 1994년 12월 설립돼 이후 2006년 1월 한국사이버페이먼트를 흡수합병했다.
2006년 7월 POS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했으며 지난 3월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는 종합결제기업으로 온라인결제, 오프라인결제, O2O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결제서비스 제공사를 넘어 빅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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