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2.60% 내린 4만3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경쟁력 약화 및 조직 내 경직성 증가 등으로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렸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이는 본사 및 기타 사업부문 적정가치 산정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22.5배에서 20배로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이처럼 낮춰잡았다.
또한 유료 콘텐츠 사업부문의 총거래액(GMV) 성장 둔화와 서구권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 등을 감안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가치를 하향 조정했다고도 전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AI 사업에 대해 톡비즈 및 주요 버티컬 사업부문을 관통하는 AI 전략 및 세부 액션플랜 수립에 있어서 매니지먼트 교체 후에도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유저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결과물 창출·제시에도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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