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0.78% 오른 6만4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주가가 연초 대비 47% 상승했지만 여전히 주주환원 수익률은 높고 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음에도 장기적으로 높은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NH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는 실적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는 시기이고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지난해 말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환율, 주가연계증권(ELS)불확실성이 있음에도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3660원(1~3분기 610원, 4분기 183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3500억원)를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 수준이라고 봤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자사주 매입·소각을 배당에 포함한 수익률)은 여전히 7.6%에 이른다. 여전히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설립된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주사인 동사를 중심으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을 비롯한 14개의 자회사와 전세계 25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그룹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를 금융권 최초로 개발했으며 모바일 금융 앱 '하나원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가능하게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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