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3.53% 내린 20만5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분쟁에 따른 석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 본사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수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안감이 증폭됐다.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의혹에 이어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겹악재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이번 갈등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전반적인 레이블이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및 신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어 단일 레이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도어 관련 갈등이 빠르고 원만하게 해소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만일 그렇지 못한 상황이 오더라도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동력 훼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진단했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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