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현대로템, 실적 개선 폭 2분기부터 확대 전망에 주가 ′미소′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2.72% 오른 3만7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폴란드 납품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 폭이 2분기부터 확대될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올해 일시적인 수주 공백기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내년부터 신규 수주들이 매출로 전환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며 에코플랜트 부문은 캡티브(계열사) 수주 증가세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수은법 개정안이 연초 통과된 뒤 폴란드와 K2 전차 잔여 물량에 대한 추가계약 가능성이 커졌다며 지난달 폴란드 차관단이 국내 공장을 방문하는 등 원만하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신규 수주 확보 시 2026년 이후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며 실적 성장세와 수주잔고 확대 전망 등을 고려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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