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1.21% 내린 28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라오스 법인의 1분기 신차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서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이후 지난 3년간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라오스 통화인 킵(KIP)은 큰 약세를 보여온 가운데 신차 판매 시 라오스 중앙은행 고시환율 보다 낮은 환율을 적용하는 판매 보조금 프로모션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영업비용 증가로 이어져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쳤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영업비용 발생 없이도 신차 판매 정상화를 이뤄내 이익 증가가 실현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분기 라오스 신차 판매량은 성수기였던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며 "중고차 사업부 판매실적까지 더하면 회사 전체 매출의 70%를 이끄는 라오스 실적이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으며 영업이익 회복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2009년 6월 라오스 소재의 사업자회사인 Auto World(KOLAO Developing)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케이먼제도에서 설립됐다.
현재 라오스와 베트남,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을 중심으로 설립된 사업자회사의 소유와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역외지주회사다.
이 회사의 종속회사인 Auto World는 라오스에서 CB 신차 판매, SKD·CKD 신차 제조 및 판매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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