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0.62% 오른 16만2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이 경쟁사 대비 더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상상인증권이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7000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조8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7% 늘 것이며 영업이익은 1조274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시장 전망치(1조1846억원)를 소폭 웃돈 것이다.
D램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비트(Bit) 출하량이 15% 줄지만 고객사 재고비축수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가 17% 상승하면서 매출액 7조4000억원이 예상되며 낸드는 출하량과 ASP 모두 증가해 약 4조원의 매출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HBM3E 양산 시작 및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한 경쟁사 대비 더 빠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올해 디램 매출 중 HBM의 비중은 20% 후반대까지 상승해 10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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