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0.68% 오른 2만2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여객, 화물 부문의 호조와 유류비 감소로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약 5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450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 항공화물 운임은 ㎏당 479원으로 직전 추정 대비 약 40원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직전 추정 대비 화물 매출액이 860억원 증가해 깜짝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배럴당 107달러까지 상승했던 항공유 가격도 최근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여객 성수기가 시작되며 반도체 회복 및 4분기 항공화물 성수기 도래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 9월말 기준 총 15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2개국 107개 도시에 취항해 항공운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에 더불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무인기 사업을 확대해 스텔스 무인기 기술시범기 개발을 완료하고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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