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29.96% 오른 7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져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은 전날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2153만7898주(약 708억원)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티웨이항공 지분의 10% 규모다.
이에따라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을 24.9% 보유하게 됐다. 최대주주인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9.74% 수준으로 지분 차이는 5%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통해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3209만1467주(14.9%)를 인수했다. 인수가는 약 1000억원 수준이다.
대명소노시즌 주요 사업부문은 MRO사업과 유통사업, 렌탈사업으로 구분되며 유통사업은 독자브랜드(GOOD&GOODS)를 보유하고 있고 그룹내 호텔&리조트에 위치한다.
렌탈사업부문의 매출은 오프라인(호텔&리조트 쇼룸매장, 직영점, 백화점 부스매출), 온라인 몰, 쇼핑몰 등으로 구성됐다.
리조트 내부에 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다각화에 따라 리조트를 벗어나 외부 매장 지속 개발 및 온라인몰 운영을 통해 매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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