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3.16% 오른 1만79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기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국내 부동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가장 빠르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기업이라며 이익 성장과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함께 가져다 줄 광운대 역세권 사업의 착공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관망보다는 본격적인 매수 시간이라고 KB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오는 9월 착공 예정인 4조5000억원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개발과 운영이 혼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는 1조5000억원 이상(미정) 규모의 임대주택,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 등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레버리지 효과와 개발차익 중심의 국내 부동산업 한계가 모두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 시기에 HDC현대산업개발은 남들과 전혀 다른 길로 이미 출발했다고 진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중 건설사업, PC사업업, 호텔 및 콘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해 2018년 5월 설립됐다.
종합건설회사인 이 회사는 도급방식의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개발형 건설 사업까지 아우른다.
사업부문은 건설부문(자체공사, 외주주택, 일반건축, 토목 등)와 기타부문(PC사업, 호텔 및 콘도, 주거용건물 개발, 공급)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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