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12.05% 오른 2만7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의 시장이 확대하면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지금은 연구개발(R&D) 매출에 의존해 올해 적자는 불가피해도 내년 일부 모델의 양산을 시작하며 '턴어라운드'(실적 호전)가 전망된다며 AR 분야의 미국 및 중화권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갖고 있고 대당 20∼30달러 매출과 30% 이상의 마진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상장 이후 락업 물량 해제로 주가가 내려갔지만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도 투자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이 확보됐다고 본다며 중장기 성장 고려한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고 분석했다.
사피엔반도체는 2017년 설립돼 이달 스팩소멸 변경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반도체(DDIC) 설계기술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제품을 연구·개발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초대형·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DDIC 칩셋과 초소형 디스플레이 엔진용 Micro-LED CMOS Backplane 제품군을 전문적으로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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