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9.36% 오른 20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조선업 업황 개선에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예상해 수혜주로 자금이 모이는 현상) 효과가 겹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도 이 회사는 조선 자회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첫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6조6154억원, 영업이익은 428.7% 늘어난 3764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41.1% 상회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지주회사로 지배기업인 동사와 종속기업 19개사로 이뤄졌다.
조선사업은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해양관련 선박, 최신예 함정 등의 건조와 수소·암모니아 추진운반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사업은 원유 생산·저장설비 공사, 발전·화공플랜트공사를 수행한다.
그린에너지 사업부문에서는 태양광 셀, 모듈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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