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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지포인트와 맞손…전기차 충전사업 확대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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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산 LG 충전기, 정부 인증 차지포인트 SW 결합…수주 경쟁력 향상
2030년 글로벌 시장 규모 1860억달러…충전 솔루션 사업자 입지 강화
▲LG전자와 차지포인트의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벨 소재 차지포인트 본사에서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왼쪽)과 릭 윌머 차지포인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LG전자

[CWN 소미연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낸다. 북미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Charge Point Operator) 차지포인트와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CPO다. 북미 외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고 있다. 양사 협약식은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릭 윌머 차지포인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위치한 차지포인트 본사에서 열렸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CPO 고객 외 방대한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차지포인트를 고객사로 추가 확보한다. 차지포인트는 뛰어난 품질의 LG전자 전기차 충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CEO는 2030년 매출 100조원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지목, 조(兆) 단위 사업으로 빠르게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미 텍사스 공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나아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LG전자 11kW 완속 전기차 충전기(모델명: EVW011SK). 사진=LG전자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의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 등에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 정부 사업의 경우 자국 내 생산 여부, 품질 및 보안 수준 등을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미 텍사스에서 생산되는 LG 전기차 충전기는 UL로부터 충전 안정성을 인증 받았고, 차지포인트 충전 관제 소프트웨어 또한 美 연방정부 보안인증(FedRAMP)을 획득했다.

양사 협력은 새로운 충전 사업 기회 발굴에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LG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호텔TV, 디지털 사이니지, 로봇 등 여러 B2B 사업을 운영하며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양사는 호텔·병원·쇼핑몰 등 LG전자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B2B 파트너사를 비롯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사업을 확대하는 데에 협업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충전기 제조 사업자'를 넘어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차지포인트와 함께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먼저 전기차 충전기에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적용하는데 힘을 모은다. LG DOOH Ads는 매장, 옥외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광고 콘텐츠를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LG DOOH Ads를 적용한 충전기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광고를 편리하게 송출해 B2B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

또한 LG전자의 ThinQ를 차지포인트의 가정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인 홈플렉스(Home Flex)와 연동하는 데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ThinQ는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충전 상태 관리와 충전 스케줄 조정 등 홈디바이스와 전기차 충전기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장 규모는 친환경 규제 강화 및 전기차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연평균 23.5% 성장해 2030년 약 18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시장인 미국은 2021년 '국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특별법(NEVI)'을 제정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총 50만개 구축을 목표로 충전 인프라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북미 최대 CPO 차지포인트와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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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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