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18.71% 오른 69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헬스케어 기업 바라바이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바라바이오 지분 68.57%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약 60억원으로 바라바이오의 구주 일부 인수와 함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수 목적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기반 조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라바이오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당뇨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현재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 대사질환에 대한 진단·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HLB글로벌 및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하는 사업은 현재 자원환경, 리테일, 바이오 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자원환경사업부문은 골재채취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옹진, 서해 EEZ에서 특수선박을 이용해 해사를 채취, 세척 후 국내 레미콘 업체 등에게 공급하고 있다.
리테일사업 부문은 식품 및 음료, 화장품 사업으로 나뉘며 발효유 및 아이스크림, 제과제빵용 잼시럽과 건강발효음료인 콤부차를 제조, 유통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