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0.59% 오른 6만8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호실적과 정부 과제에 따른 기타 수익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6% 상향했다고 LS증권이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72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18%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 낮은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매출 성장성보다 신한울 3·4 호기, 새울 3·4 호기 등 공사가 진행 중인 신규 원전은 물론 기존 가동 원전까지 설계 및 O&M(유지·보수) 중심 매출 성장성이 더 큰 데 따른 것이라고 봤다.
올해 연간 신한울 3·4 호기 설계 매출은 본설계 시작 후 공정률 상승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가동 중인 발전소에 대한 O&M 매출도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혁신형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 관련 정부 과제 중 이 회사가 담당하는 종합 설계·원자로 계통 설계에 대한 기술료 정산 수익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전기술은 한국전력공사의 계열사로 1975년 설립된 이래 원자력·수화력 발전소의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발전소 종합설계와 원자로 계통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부문은 원자력, 원자로, 에너지신사업으로 분류한다.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SMR, 4세대 노형, 핵융합, 원전 해체, ICT 4.0 기반 원전 Digitalization 사업을 개발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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