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0.78% 오른 5만1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백화점은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주요 종속회사인 지누스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연결실적은 다소 아쉬울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826억원(전년 동기 대비 7.7%↑), 영업이익 823억원(전년 동기 대비 5.6%↑)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백화점 호실적에 대해선 대전점 운영이 정상화하고 윤달 및 휴일 영업 일수 증가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고객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부진한 소비 경기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면세점 적자도 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백화점은 2002년 11월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백화점업과 면세점업을 하고 있으며 아울렛 사업 등 신규사업 또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1년 2월 더현대서울을 신규 오픈했으며 내년 현대시티아울렛 청주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2022년 6월 매트리스, 베개 및 가구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주)지누스를 인수해 가구 제조 부분이 주요 사업으로 추가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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