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8.24% 내린 11만8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의 계약 연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이 회사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경쟁 입찰을 받기로 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주요 물류사들에게 입찰 제안 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판매량 확대로 올해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 성장률이 국내 택배 시장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기대감이 유입되며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일 14만8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에 설립돼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한다.
국내 유일의 직영 조직과 3만 개의 택배 취급점, 약 2만 명의 배송기사를 확보하고 최근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무인화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매출구성은 글로벌사업부문 36.6%, 택배사업부문 31.7%, CL사업부문 24.1%, 건설사업부문 7.6%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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