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4.53% 오른 34만6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북미와 유럽의 초고압 변압기 매출이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20% 올렸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초고압 변압기의 매출 비중은 국내 46%, 아시아 25%, 북미 16%, 유럽 8%였는데 북미·유럽 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국내와 북미 법인의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고 내년 하반기 국내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건설 부문의 원가 부담이 계속되고 중공업 부문이 타사보다 수익성이 저조해 밸류에이션상 불리한 부분이 있지만 중공업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상황을 볼 때 타사와의 가치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중공업 순이익을 봤을 때 내년 PER(주가수익비율)이 16배로 매력적 수준이라고 봤다.
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효성이 하는 사업 중 건설·중공업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주로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판매한다. 이 외에도 건설사업 분야에도 진입해 있다.
또한 현재 각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170kV 50kA GIS 및 154kV Shunt Reactor, compact형 변압기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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