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15.86% 오른 1081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야놀자(여행 플랫폼 기업)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160억원 가량 투자한 적이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 야놀자가 이르면 내달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 4억달러(약 5500억원)를 조달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70억~90억달러(9조6600억~12조42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중소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과 벤처투자조합의 결성 등을 할 목적으로 1986년 11월 24일에 설립됐다.
1989년 9월에 벤처캐피탈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했다.
벤처캐피탈의 주요 수익원은 조합 운용 보수(수수료)및 투자자산 회수 이익으로 구성되며 운용조합 규모와 우수한 포트폴리오 보유 여부가 이익에 영향을 준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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