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1.42% 오른 20만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이날 장 초반 20만원을 돌파했다.
장 개시 직후 20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간밤에 1분기 매출 260억4000만달러(35조6000억원)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2% 급등한 수준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에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사상 첫 1000달러를 넘겼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수혜를 입을 첫 번째 기업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에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지난 3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또 HBM3E 12단 제품 샘플도 이달 중 제공하고 오는 3분기에 양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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