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0.36% 내린 16만5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급증한 가운데 2분기 실적 개선과 R&D(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39% 상향했다고 KB증권이 밝혔다.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직전 목표주가 상향 조정 시점인 지난 2월 7일 이후 46% 넘게 상승했다며 당시 11.42%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싱가포르 정부와 싱가포르 투자청 등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11일 기준 19.94%까지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20% 이상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인식됐어야 할 28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무전기 매출액이 올해로 이월돼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이 2∼3%로 매우 낮아 영업이익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해당 사업의 부재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신규 수주를 약 3조∼4조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900억원으로 컨센서스(238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IG넥스원은 1998년 2월 25일 설립됐으며 모태는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이다.
이 회사는 주요 고객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와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 회사는 LG이노텍 주식회사로부터 방위산업 부문을 영업양수 받았으며 방산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 사업을 주된 영업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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