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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사진=BGF리테일 |
[CWN 조승범 기자] CU가 업계 최초로 홍대, 잠실 선착장에 라면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 데 이어 인천국제공항에 스낵·라면 특화 편의점을 오픈한다.
CU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지난 16일 국내외 인기있는 스낵과 라면을 한데 모은 편의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CU가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CU 홍대상상점) 오픈 이후 이달까지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라면 매출이 21.8%로 1위를 차지했다. 스낵을 포함한 과자류(13.6%)는 그 뒤를 이었다. 간편식(11.6%)에 이어 디저트(7.5%)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CU는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디저트, 과자류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에 주목했다. 이에 두번째 라이브러리 테마를 스낵으로 선정하고 국내 인기 과자와 수입 과자까지 스낵 480여 종을 총망라한 스낵 라이브러리를 선보였다.
스낵 라이브러리는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 롯데웰푸드 제로 시리즈, 농심 빵부장, 크라운 버터와플 등 국내 대표 제과업체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개별 브랜드 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스낵&라면 라이브러리가 한국을 떠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을 추억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U는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점포 모델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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