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1.27% 내린 23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소 위축된 영업환경에서 벗어나 하반기 낙관적으로 바뀔 영업환경 변수에 주목할 때라고 메리츠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 29만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실적은 8614억원, 영업적자 413억원을 추정했는데 이는 현재 주력 고객사인 SK온의 북미·유럽 생산법인 저율 가동에 저조했을 출하량을 반영한 수치다.
작년 메탈가격 급락의 부정적 래깅효과 반영에 판매 단가는 하락했을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 역시 지난주 실적 설명회가 있었던 포스코퓨처엠과 같이 재고 평가 환입 가능성에 흑자 전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는 과거 여러 차례 영업실적 불확실성 우려를 고객사향 영업실적 성장과 수주 잔고 증가를 통해 사업 가치를 증명해 왔다.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4분기 대비 분기별 수익성 개선세는 명확하다며 올해 초 메탈가격 반등에 기반한 판매단가 상승 또한 2분기부터 후행적으로 반영되며 하반기 낙관적으로 바뀔 영업환경 변수에 주목할 때라고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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