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1.09% 오른 37만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IBK투자증권이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 6조1290억원(전년 동기 대비 -23.4%), 영업이익 1573억원(전년 동기 대비 -53.5%)을 거둔 것은 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 배터리 기업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폴란드 공장 가동률 축소 영향으로 중대형 전기자동차(EV) 출하량이 대폭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형 전지는 견조했던 것으로 보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량과 수익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봤다.
2분기 실적은 7조4010억원(전분기 대비 20.8%), 영업이익 4450억원(전분기 대비 183.1%)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에 따른 중대형 EV 및 소형전지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연동으로 EV향 중대형, 소형 평균판매단가(ASP) 모두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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