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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스트릿건즈. 왼쪽부터 규규, 타이거, 철수, 로이, 인선. 사진=타이거레코드 |
게스트로 밴드 타카피, 부산 로커빌리 밴드 하퍼스 보컬 김경수, 더 웜스가 무대에 선다.
스트릿건즈의 새 EP '락커빌리타임'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자아를 담아낸 작품집이다. 새롭게 도입된 방식으로 작업된 멤버 각각의 곡들이 담겼다.
1번 트랙 '락커빌리타임'과 5번 트랙 '그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는 리더 타이거의 작사, 작곡이고 2번 트랙 'Battle Yourself'는 베이시스트 로이, 3번 트랙 '시간이 지나고'는 기타리스트 규규, 4번 트랙 '착한 젊음'은 보컬 철수의 작사, 작곡이다.
타이틀곡 '락커빌리 타임'에서 로커빌리의 오리지널을 정의했다면, 각각의 수록곡은 로커빌리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섞어 긴 시간동안 로커빌리 장르를 만들어 온 멤버 개개인의 서사를 풀어낸다.
스트릿건즈의 신곡들을 선보이는 단독공연이 5월 15일 서울 홍대 프리즘홀에서 열린다.
단독공연 현장에서는 팬데믹 시절동안 기록한 멤버들의 미니다큐가 상영되고 새 EP '락커빌리타임'의 피지컬 CD가 최초 공개된다.
뮤직비디오와 새로운 프로필 촬영현장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티스트의 작업을 패션으로 담아내는 ATW(아티스트웨어)가 콜라보레이션한 스트릿건즈 한정판 패션아이템들이 진열, 판매된다. 스트릿건즈의 로고, 작품을 형상화한 이미지들이 담긴 티셔츠, 조거팬츠, 후드, 바람막이 등의 라인들을 선보인다.
스트릿건즈는 대한민국에 로커빌리란 장르를 처음 뿌리내리게 한 밴드다.
한국에서는 곡의 리듬 소재로 소개되다가 2001년 스트릿건즈의 전신밴드가 처음 본격 로커빌리 밴드로 앨범을 발매, 일본 도쿄빅럼블 등에서 크게 호평을 받으며 장르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 보컬로 멤버를 재정비하고 2015년 스트릿건즈로 개명, 정규 1집 'Ordinary Band'를 발표, 본격적으로 로커빌리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다.
2015 KBS '톱밴드3'에서 최종 톱3에 올랐고 2016년 로커빌리의 본고장 미국에서 주최한 전세계 밴드 컴피티션 ‘하드록라이징’에서 글로벌위너 (최종 우승자)에 선정됐다.
2017년 홍콩 최대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허쉬(HUSH!)’에 공식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고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잡지 ‘스핀(SPIN)’이 발표한 아시안 뮤지션 컴필레이션 앨범 [INDIE ASIA vol.1]에 한국밴드로 수록됐다.
총 1장의 EP, 2개의 싱글, 2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발표한 스트릿건즈의 새 EP '락커빌리타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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