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기술 검토 기간 단축 및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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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수출입은행 |
[CWN 권이민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조, 투자사업 연계 △지식·역량 공유 △사업수행 후사후지원 필요 사업 논의 △개발 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자원공사는 수자원 분야 유상원조(EDCF) 사업에 대한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수출입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검토 기간 단축 및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EDCF 실무를 담당하는 수출입은행과 환경부 무상원조 위탁기관인 수자원공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개발도상국 수자원 분야에 대한 활발한 유·무상 원조사업 연계가 가능해지고, 수원국 물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으로 원조사업 효과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수출입은행의 국제개발 협력 경험과 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분야 전문성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ODA(공적개발원조) 수자원 사업 확대 및 복합화 추세에 대응하고, 수원국의 물 안보와 보건위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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