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3.75% 오른 9만6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으로 오를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2만원으로 약 33.3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SK와의 합병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해석했다.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실적이 빠르게 좋아지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이 회사의 기업가치도 동반해서 상승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티맵모빌리티의 매출 성장, 11번가의 수익성 개선 노력 등 기타 자회사들의 사업 개선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보유 중인 자회사의 기업 가치를 합산해 산정하는데 보유 자산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고 NAV 대비 목표 할인율은 기존 50%를 유지, 이를 감안해 기업 가치 16조6000억원으로 산정한다고 진단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2일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드림어스컴퍼니 등 주요 종속회사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자회사를 포함해 반도체·ICT 섹터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및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기 매입한 자사주 약 2000억원 소각을 결의, 작년부터 약 3100억원 소각했다. 주주환원 비중을 2배 늘려 1000억원 자사주 매입 및 추가 주주환원도 검토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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