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200여명의 외국 선수단, 국내 2500여 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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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광역시장배 세계합기도 무술 축제 및 선수권 대회가 오는 6월22~23일 부산 스포원 금정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사진=(사)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 |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호주등 20개국 200여명의 외국인 선수단과 국내 25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합기도 대회다.
22일에는 무기부, 낙법부, 호신술부, 격파부, 그리고 단체연무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에 진행되는 무기부는 기존의 무기를 통합으로 진행되던 것을 조금더 세분화해서 봉술부 검술부 쌍절곤부 그리고 기타 종합무기부로 나누어 진행 됨으로 더 많은 기술들이 선보일것으로 보인다.
낙법부는 멀리넘기로 누가 가장멀리 낙법을 할 수 있는지 실력을 겨루게 되고 단체연무는 15인 이상 한팀을 이루어 단체시연을 하게 되며 우승팀은 일요일 공식행사에 시범으로 체택 된다.
호신술부는 상대자와 함께 합기도의 공격과 방어기술들을 연결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경기로 기술의 정확성과 민첩성 자세의 안정성 그리고 상대의 힘을 얼마나 잘 이용하는지 등을 표현하게 된다.
더욱이4단과 5단 사범과 관장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라스부도 준비되었다. 합기도 지도자들의 멋진 경기들도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다.
23일 일요일은 오전에 형부, 오후에는 대련부가 진행된다.
형부는 맨손으로 하는 연속 동작으로 합기도의 공격과 방어기술을 연결하여 하는 수련법이며 안정성과 민첩성 정확성 그리고 정확한 힘의 활용도를 보게 된다.
오후에 열리는 대련은 발기술 손기술과 함께 상대를 던지는 기술과 꺽어 제압하는 기술까지 종합하여 겨루게 된다.
또한 공식행사는 합기도의 진수인 호신술과 낙법 격파 형 등 국내외 시범단의 멋진 시범이 펼쳐진다.
공식 대회 이후에도 국내외 선수단, 특히 외국 선수단은 집중적으로 합기도 술기 세미나 수련을 받고 경주와 서울로 이동하여 유적지와 관광지도 순례하게 된다.
더욱이, 부산과 서울에서 외국 합기도 회원들이 국내 도장을 방문하여 함께 합기도 수련과 공통된 체험을 통하여 진정한 친선 교류의 장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합)기도무술협회 , 대한국술원이 주관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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