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도 주민들이 GS리테일이 시행한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GS리테일 |
[CWN 조승범 기자] 한반도 남단의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GS리테일의 지역 사회 상생 나눔 행사가 열렸다.
GS리테일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손잡고 △고군면 향동리 △임회면 석교리 △진도읍 포산리 △진도읍 해창리 등 진도군 소재 마을 120여 가정에 ‘찾아가는 행복 트럭’ 행사를 통해 물품을 지원하는 ESG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도서 지역 마을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의 상호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GS리테일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이 행복한나눔 측에 기부한 물품은 홈쇼핑 GS샵을 통해 판매되던 의류, 침구류, 세제 등 생활용품 5448종, 총 3만5000여점으로 1억원에 상당하는 수준이다. 그중 일부가 이번 진도 주민들을 위해 쓰였고 나머지는 바자회 등을 통해 다른 곳에 지원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로 4개 지역 마을의 어르신 주민들이 참석,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갖고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도 나눠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이를 시작으로 유통 인프라가 다소 취약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매년 2회 이상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GS리테일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지역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나눔 측과 협력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