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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요 사진=요기요 |
[CWN 조승범 기자] 배달앱 업체 요기요가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에 뺏긴 시장 점유율을 찾아오기 위해 네이버와도 손을 잡았다.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 네이버 멤버십 구독자에게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네이버와 요기요 계정을 연동해 추가 비용 없이 ‘요기패스X’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이상 주문하면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이츠는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무료 배달 서비스 시행 두 달 만인 지난달 26일 전국으로 확대했다.
배달의민족은 알뜰배달 배달비가 무료인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지난달 28일 시작했다. 당분간 무료이지만 몇 달 안에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요기요는 업계 최초로 ‘배달비 무료’ 멤버십을 선보인 이후 올해 4월 ‘요기패스X’ 구독료를 월 4900원에서 2900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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