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0% 내린 1만5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507억원, 151억원을 시현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유노비아 분사 효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추정치인 129억원을 약 17%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R&D 부문을 ‘유노비아’로 분사한 이후 주요 CHC 품목들(아로나민시리즈, 지큐랩 등)에 대한 공격적인 광고선전비 집행에도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1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노비아 분사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광고선전비 역시 1분기 대비 연중 크게 증가할 요인이 제한적인 만큼 이번 호실적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R&D 투자 확대 여파로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주력 CHC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재차 포착된 점은 고무적이다.
아로나민시리즈, 지큐랩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 메디터치 등 주요 제품들의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생산 품목인 의약품에는 활성비타민인 아로나민류, 항생제인 후루마린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안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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