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산 햇감자로 ‘포카칩’ 생산 돌입
티아시아 ‘골든 비프 브라운 커리’ 출시 밝혀
[CWN 조승범 기자] 17일 액상 전자담배 ‘뷰즈 고 2세대(VUSE GO)’ 신제품은 물론 CJ제일제당 비비고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전역을 기념해 내놓는 협업 제품들, 그리고 오리온이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강조했으며, 티아시아도 일본 유명 지역의 카레 맛을 재현한 제품을 내놓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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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즈 고 2세대’ 신제품 6종 추가로 출시됐다. 사진=BAT로스만스 |
○…BAT로스만스의 액상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뷰즈 고 2세대(VUSE GO)’ 신제품 6종을 추가 출시한다. ‘뷰즈 고 2세대’는 천연니코틴 용액이 포함된 폐쇄식 액상 전자담배로,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퍼플 프레시·썸머 프레시·선셋 프레시·콜드 프레시·펄 프레시·그린 스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BAT로스만스는 성인 흡연자들의 비연소 제품 선택권을 대폭 넓히며, 국내 액상 전자담배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입지를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BAT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액상 전자담배 라인업을 갖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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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X우떠' 신제품 라인업 소개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
○…비비고와 하이브가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캐릭터 ‘우떠(Wootteo)’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의 비비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전역을 기념해 기획됐다. ‘우주 떠돌이’의 줄임말로 진이 직접 만든 캐릭터 ‘우떠’가 K-푸드의 의미를 찾기 위해 비비고 행성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비비고X우떠’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들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 구매 시 씰 스티커도 만나볼 수 있는데, 각 제품별로 다른 디자인의 ‘우떠’ 스티커 총 16종이 무작위로 들어있어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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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이 제철 감자를 활용한 포카칩·스윙칩을 생산, 소비자들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
○…오리온은 6월 감자 수확철을 맞아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및 해남,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오리온은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한 뒤 감자칩에 최적화된 감자 종자를 개발하고 감자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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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 칸다 지역의 유명한 카레 맛을 담은 신제품 ‘골든 비프 브라운 커리’. 사진=티아시아 |
○…티아시아가 일본 도쿄 칸다 지역의 유명한 카레 맛을 담은 신제품 ‘골든 비프 브라운 커리’를 출시했다. ‘티아시아 골든 비프 브라운 커리’는 밀가루를 버터에 볶는 브라운 루(roux) 방식으로 만들어 일본 숙성 카레의 진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도쿄의 칸다 지역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카레 전문점들이 밀집해 있어 ‘일본 카레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색다른 맛의 커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인도와 동남아시아 유명 커리에 이어 일본식 카레 라인업을 론칭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티아시아 마케팅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 각지의 색다른 맛을 담은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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