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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 이커머스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로고 |
BC카드가 중국 이커머스의 지난 4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매출액과 비교해 40.2% 급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매출액 감소는 전월 대비 5천원 미만의 결제액이 55.2% 줄어드는 등 저가 결제 금액대에서 두드러졌다.
이러한 매출 급감은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구매한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7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성분을 분석한 결과 404개 제품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알리에서 판매된 어린이용품과 생활용품 31개 중 8개 제품에서도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된 바 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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