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기업 최대 2년간 연 0.8% 보증료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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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 = 신한은행 |
[CWN 권이민수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이 지난 4월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맺은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5억원씩을 출연한다. 문화콘텐츠기업들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 연계대출을 이용할 때 보증한도 10억원 이내에서 최대 2년간 연 0.8%의 보증료를 지원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료를 지원받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규모는 총 694억원 수준이며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들의 우수 콘텐츠 제작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증료 지원금액 중 30%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추천 기업을 위해 사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콘텐츠기업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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