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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유닛(SU)장 부사장 사진=GS리테일 |
[CWN 조승범 기자] GS그룹 오너가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이 배달플랫폼 요기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허 부사장이 요기요 실적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 법인인 위대한상상은 최근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허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의 신사업 담당 부문인 경영전략SU(서비스유닛)장 부사장으로 오른 바 있다.
GS리테일은 2021년 8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함께 요기요를 공동 인수했다. 당시 GS리테일은 300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요기요는 최근 월간 애플리케이션 활성 이용자수(MAU) 순위에서 쿠팡이츠에 2위를 내주며 3위로 추락했다. 또한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116억원, 6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요기요는 지속되는 실적 부진으로 일부 부서를 폐지하고 팀원들은 기존 업역과 무관한 부서로 전배시키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한 비용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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